거리두기 해제 앞두고 대전 신규 확진자 계속 감소

11일 6816명→12일 6516명→13일 5160명→14일 4508명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앞둔 가운데 대전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4천50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 6천816명에서 12일 6천516명, 13일 5천160명에 이어 사흘 연속 줄어든 것이다.

최근 1주일간은 총 3만9천80명으로, 하루 평균 5천583명이다. 지금까지 대전시민의 30.4%인 44만1천577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5.1%, 3차 접종률은 61.7%이다.

중환자 병상에도 점점 여유가 생기고 있다. 위중증 환자 병상 69개 가운데 28개(가동률 59.4%)가 남았고, 준중증 병상(225개)도 61개(가동률 72.9%)가 비어 있다.

중등증 병상(896개)에서는 263명(가동률 29.4%)이 치료를 받고 있고, 2만5천832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확진자 9명이 더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548명이 됐다. 대전에서는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대덕구의 한 요양원 입소자 5명과 종사자 4명이 고위험시설 선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성구의 요양병원 환자·종사자 8명(누적 89명)과 요양원 입소자·종사자 6명(누적 65명)도 추가 감염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