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하는 자동차보험, 누구보다 현명하게 가입하자

자동차보험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다. 하지만 그 보험료는 모두 같은 것이 아니라 보장 내용과 운전자 범위 등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운전자의 나이, 운전경력, 운행습관 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특약을 꼼꼼히 따져 가입한다면 보장도 든든하게 받고 보험료도 절약할 수 있다.

보험료 절약을 위해 가장 처음 해야 할 것은 운전자의 연령 및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다.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 중 최저 연령자의 나이를 따져보고 그에 맞게 '운전자 연령한정 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설정 연령이 높을 수록 보험료가 저렴하다.또한, 운전자의 범위를 '누구나' 혹은 '가족 전체'로 하는 것보다 '피보험자 1인' 혹은 '부부' 등 꼭 필요한 사람만 선택해도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만약 부부가 운전하는 차량이지만 가끔 자녀가 운전한다면, 기본적인 운전자 범위는 부부 한정으로 설정하고 자녀가 운전하는 기간에만 '임시운전자 특약'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 5세이하의 어린 자녀가 있다면 자녀할인 특약에 가입하여 2~12%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군대 운전병, 법인 및 관공서 운전직 근무, 해외 자동차보험 가입 등의 경력이 있었다면, 이 기간을 운전 경력으로 인정하여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타사 가입경력을 포함해서 3년 연속 무사고시 보험료를 5~11%까지 할인해주는 '무사고 운전자 할인제도'도 챙기자. 무사고 운전자 할인제도는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가 운영 중이다.

차량에 안전장치가 부착될수록 보험료 할인이 되기도 한다. 블랙박스를 설치한 운전의 경우 '블랙박스 특약'을 통해 회사별로 2~5%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가입시 블랙박스의 제조사, 모델명 등을 알려주면 되며, 상시 고정된 상태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이달부터 자동으로 가입하게 한 '마일리지 특약'을 통한 자동차보험료 할인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연간 1만5천km 이하주행이면 운행 거리에 따라 2~45% 가량 보험료를 아낄 수 있게 된다.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직접 가입하는 것 만으로도 누구나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보험사별로 얼마나 할인이 되는지 확인하기가 쉽지않다. 이때는 보험사별 인터넷 할인율을 확인하면 된다.

다이렉트 보험사 홈페이지나 광고를 보면 인터넷 할인율 앞에 반드시“자사 오프라인 대비”라는 말이 붙어있다. 이것은 해당 보험사의 오프라인 가입 채널을 통해서 가입할 때 대비하여 그 만큼 저렴하다라는 것을 의미한다.인터넷 할인율은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약 12~20% 수준이며, 해당 할인율은 평균 수치이므로 개인에 따라 일부 차이는 존재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어렴풋이 할인 특약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정작 가입할 때는 할인 받을 수 있는 특약 가입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며 "본인의 상황에 맞는 할인 특약을 이용하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주요 보험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인터넷 할인율

뉴스제공=삼성화재,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