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르면 내주 상하이 공장 가동"

블룸버그통신 보도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REUTERS.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을 이르면 내주부터 부분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으로 가동을 멈췄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일부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고장에 투입되는 근무조에 배치할 것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통신도 테슬라가 오는 18일부터 상하이 공장의 생산 재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지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했다.

다만 상하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공장 가동 계획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다. 테슬라는 상하이가 도시 봉쇄에 들어간 지난달 28일부터 3주째 현지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