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에 손 내밀고 악수…바이든, 치매설 또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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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치매에 걸린 것 아니냐는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 있는 한 대학에서 연설한 이후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은총을"이라고 말한 뒤 오른쪽 손을 내밀어 허공에 악수를 청했다. 연단엔 아무도 없었고 청중들은 박수를 보냈다. 2~3초 손바닥을 보인 채 서 있던 바이든 대통령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단상을 서성이다 퇴장했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은 1942년생으로 고령인 탓에 말을 더듬거나 넘어지는 등 건강 이상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대선 경쟁 상대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도널드 험프'라고 부르기도 했고, 전용기에 오르다 연속 세 번 넘어지기도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 있는 한 대학에서 연설한 이후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은총을"이라고 말한 뒤 오른쪽 손을 내밀어 허공에 악수를 청했다. 연단엔 아무도 없었고 청중들은 박수를 보냈다. 2~3초 손바닥을 보인 채 서 있던 바이든 대통령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단상을 서성이다 퇴장했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은 1942년생으로 고령인 탓에 말을 더듬거나 넘어지는 등 건강 이상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대선 경쟁 상대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도널드 험프'라고 부르기도 했고, 전용기에 오르다 연속 세 번 넘어지기도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