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산불 인명피해 없이 진화…'담뱃불' 실화자 조사 중(종합)

16일 오후 4시 30분께 전남 보성군 겸백면 한 태양광 발전시설 인근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7대, 산불진화대원 112명을 투입해 1시간 50분 만인 오후 6시 20분께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다.

산림 당국은 담뱃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실화자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