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서희원, 결혼 후 첫 '투샷'…나란히 포착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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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식당서 데이트지난달 결혼한 클론 출신 구준엽과 대만 배우 서희원 부부의 투샷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구준엽, 서희원이 대만 현지의 한 레스토랑에서 나란히 앉아 식사하는 모습의 사진이 빠르게 퍼졌다.사진에는 두 사람의 뒤태만 담겼지만, 남다른 '케미'가 한 눈에 구준엽, 서희원 부부임을 알 수 있게 한다. 구준엽의 늠름한 자태와 서희원의 우아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대만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인들과 함께 지난 15일 대만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RAW'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투샷'이 포착됐다.구준엽과 서희원은 과거 연인 사이였다. 두 사람은 소혜륜의 콘서트에서 만나 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결별했다. 이후 2010년 서희원은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했고, 최근 이혼했다.지난달 초 구준엽은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봤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며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며 서희원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같은 날 서희원 역시 "현재의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날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부부가 됐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하기 위해 지난달 대만으로 출국했다. 그는 최근 대만의 한 클럽에서 공연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해당 자리에 처제인 대만 스타 서희제가 참석해 지원사격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 구준엽은 SNS를 통해 "나를 서포트 해주러 찾아온 처제 최고"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