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커뮤니티 기반 NFT 발행…"글로벌 車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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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정판 NFT 선발행…'메타콩즈' 협업현대자동차가 커뮤니티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 진입한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 시도여서 주목된다.
현대차는 NFT 시장 진입 관련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18일 공개했다.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는 현대차가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공표한 '메타모빌리티' 콘셉트가 구현됐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혁신적 이동경험이 가능한 세상을 표현한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인기 NFT 캐릭터 '메타콩즈'와 협업해 NFT를 발행한다. 한정판 '현대X메타콩즈 콜라보레이션 NFT' 30개는 오는 20일 발행되며 파트너사 커뮤니티를 통해 선판매된다. 후판매는 오픈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메타모빌리티 NFT는 다음달부터 본격 발행되며 수익금은 프로젝트 지속 운영과 커뮤니티 홀더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현대차는 NFT 커뮤니티 기반 강화를 위해 현대 NFT를 소유하거나 소유 예정인 사람들을 위한 전용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구축한다. 지난 15일 오픈한 트위터와 디스코드 채널에서 실시간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NFT 전용 웹사이트도 오픈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 진출은 고객과의 소통,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또다른 도전"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