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에 원/달러 환율 1,230원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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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3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8원 오른 1,234.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4원 오른 1,230.0원에 출발해 장중 상승 흐름을 지속하면서 고점에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달러당 1,230원대에 오른 것은 지난 12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과 견조한 미국의 3월 산업생산 지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달러화에 견준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달러당 126엔대 중후반 선까지 상승(달러 강세)하면서 2002년 5월 이후 약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주요 기업의 배당금 지급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해외 송금 이슈가 원/달러 환율에 추가 상승 압력을 가했다.
다만 배당금 해외 송금을 위한 달러화 환전 수요가 일정 부분 소화된 데다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1% 내린 2,693.21로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84억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6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1.59원)에서 3.10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8원 오른 1,234.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4원 오른 1,230.0원에 출발해 장중 상승 흐름을 지속하면서 고점에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달러당 1,230원대에 오른 것은 지난 12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과 견조한 미국의 3월 산업생산 지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달러화에 견준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달러당 126엔대 중후반 선까지 상승(달러 강세)하면서 2002년 5월 이후 약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주요 기업의 배당금 지급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해외 송금 이슈가 원/달러 환율에 추가 상승 압력을 가했다.
다만 배당금 해외 송금을 위한 달러화 환전 수요가 일정 부분 소화된 데다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1% 내린 2,693.21로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84억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6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1.59원)에서 3.1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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