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하락해도 MS,알파벳,애플,메타 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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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디안캐피탈,인수합병 통한 성장 잠재력 주시기술주가 올해 1분기에 가장 많이 하락한 섹터지만 마이크로소프트(티커:MSFT)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티커:GOOGL),애플(티커:AAPL),메타(티커:FB)는 보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상당한 잉여현금흐름과 CEO 선구안 갖춰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고디안캐피털은 이들 대형 기술회사들이 상당한 잉여현금흐름과 강력한 인수합병 능력으로 기술주 가운데 ‘머스트 오운(must own)’ 기업이라고 말했다. 현금동원능력과 CEO의 선구안으로,인수 합병 등 회사 성장에 다양한 선택지와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2016년에 링크드인을 약 260억 달러에 인수했다. 링크드인은 피인수 다음해에 매출 1백억 달러를 기록했다. 고디안 캐피털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시드 초라리아는 처음엔 인수가가 너무 높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야 나델라의 링크드인 인수는 “절도나 다름없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현재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업체인 뉴앙스 커뮤니케이션을 197억달러에 인수해 메타버스 비즈니스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그는 말했다. 메타버스 사업과 관련하여 초라리아는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메타버스 사업부문은 리얼리티랩스로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의 주요한 차기 베팅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2012년에 10억달러에 인스타그램을 인수했으며 매우 성공적 인수로 평가되고 있다. 메타는 올해 인스타그램에 틱톡과 같은 짧은 동영상 공유 기능인 릴스기능을 추가했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 릴스는 올해 투자 우선순위"라고 밝혔는데, 현재 메타의 컨텐츠 형태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