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하락으로 뉴욕 증시 오전장 안정세로

2.864%로 치솟았던 10년물 국채 2.83%로 다소 주춤
다우 0.1%, S&P500 0.1%,나스닥 종합 0.4% 올라
채권 수익률이 상승세를 멈추면서 월요일 뉴욕 증시는 안정세로 돌아섰다.

18일(미동부 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프리마켓에서 약세를 보엿던 뉴욕증시는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하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 날 오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0포인트(0.1%) 올랐다. S&P 500이 0.2%, 나스닥 종합이 0.4% 상승했다.

이 날 오전 한 때 2.864%까지 올랐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증시 개장전 2.83%로 다소 후퇴했다. 국채 수익률이 높으면 기술주에 가장 큰 타격을 준다. 많은 기술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이익의 상당 부분을 대량으로 생산할 것이라는 기반을 바탕으로 가치를 부여하는데 장기 채권 수익률이 높으면 미래 이익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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