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3선 도전 공방…김상권 후보 "약속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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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감 중도·보수 성향 단일 후보인 김상권 예비후보가 19일 박종훈 교육감의 3선 도전을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교육감의 3선 불출마 선언 번복에 대해 "약속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박 교육감이 3선 출마 명분으로 경남형 미래교육 지원 시스템인 '아이톡톡' 플랫폼 구축을 내세웠지만, 이 사업은 도교육청의 홍보용이거나 불요불급한 대표적인 예산 낭비성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아이톡톡' 사업은 박 교육감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저는 이미 여러 차례 미래교육 시스템 구축을 공약으로 내걸고 경남교육의 미래 백 년을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약속을 지키겠으니 김상권을 믿고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박 교육감은 지난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로 깨어진 우리 교육의 일상을 회복하고 이미 시작된 미래교육 체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한번 교육감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 예비후보는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교육감의 3선 불출마 선언 번복에 대해 "약속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박 교육감이 3선 출마 명분으로 경남형 미래교육 지원 시스템인 '아이톡톡' 플랫폼 구축을 내세웠지만, 이 사업은 도교육청의 홍보용이거나 불요불급한 대표적인 예산 낭비성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아이톡톡' 사업은 박 교육감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저는 이미 여러 차례 미래교육 시스템 구축을 공약으로 내걸고 경남교육의 미래 백 년을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약속을 지키겠으니 김상권을 믿고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박 교육감은 지난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로 깨어진 우리 교육의 일상을 회복하고 이미 시작된 미래교육 체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한번 교육감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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