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 늘렸는데...기관 프로그램매도에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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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도에 코스피 약보합…게임주 털썩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0(-0.01%) 내린 2,718.6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2.63(-0.28%) 하락한 928.93에 마감했다.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코스피에서 1,610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44억 원, 750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3억 원, 296억 원 팔아치웠고, 개인만 1,659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는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5%) 오른 6만7,4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0.23%), SK하이닉스(0.00%), NAVER(+1.12%), 카카오(0.00%) 등이었다.현대차(+1.10%)와 기아(+2.56%)는 중고차 시장 진출과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42%)는 바이오주의 부진에 2%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는 천보(+0.25%)를 제외하고 9개 종목이 하락했다.에코프로비엠(-1.02%), 셀트리온헬스케어(-0.49%), 엘앤에프(-0.70%), 펄어비스(-5.47%), 카카오게임즈(-1.67%), HLB(-1.76%), 셀트리온제약(-0.78%), CJ ENM(-0.83%), 위메이드(-0.59%)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 게임주는 실적부진과 게임주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0원 오른 1,236.10원에 마감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