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며칠 앞두고…슬로베니아 유력 야당 대표 코로나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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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자유 운동'을 이끄는 로베르트 골로프는 페이스북에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경증을 보이고 있으며,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자유 운동은 오는 24일 예정된 총선에서 우파 민족주의 지도자 야네스 얀사 총리가 이끄는 '슬로베니아 민주당'(SDS)과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진행된 여론 조사에서 두 당은 각각 지지율 20∼25%를 기록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총선 투표율이 4년 전 선거 때(52.6%)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