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본상 수상

비대면 진료·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업계 최초로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는 전 세계 57개 국가에서 총 1만776개 작품이 출품됐다.올라케어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라케어는 '나의 올바른 라이프 케어'라는 의미로 인공지능(AI) 올라코디가 실시간으로 의사를 추천해주고, 처방약을 조제해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가 질환과 원하는 진료시간을 선택하면 진료가 가능한 의사를 빠르게 연결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다. 평일 밤 10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해 늦은 시각에도 진료를 볼 수 있다.

안전한 약 배송을 위해 업계 최초로 '의약품 전문 배송 시스템'도 구축했다. 전문 교육을 받은 정규직 직원이 약국에서 조제된 약을 받아 환자의 본인 확인을 거쳐 전달해준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약 오배송 문제를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올라케어를 운영하는 김성현 블루앤트 대표는 "최근 비대면 진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라케어가 비대면 진료·약 배송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맞춤형 헬스케어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