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넷플릭스에 이어 테슬라까지 '대박론 vs. 쪽박론' 코인개미·서학개미 선택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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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51만 달러 갈 것이다“ 아니다 ”제로로 수렴한 것이다“는 논쟁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테슬라 주가를 두고, 5800달러까지 상승이냐, 아니면 150달러로 폭락이냐를 두고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는데요. 코인개미와 서학개미 모두에게 관심이 되는 논쟁이라 오늘은 이 문제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3대 지수 간 차별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美 3대 지수, 종전과 달리 차별화 양상
- 다우, 경기저점론 바탕으로 상승세 지속
- 나스닥, 테크래시와 출구전략 부담에 하락- 넷플릭스 최근 1년 주가 보여주세요~
- 넷플릭스 어닝쇼크 영향, 애널리스트 수난
- 가입자 수, 270만명 전망 vs. 실제 20만명 감소- 주가, 작년 10월 690달러에서 오늘 220달러대
- 실적 발표 후 50% 이상 폭락 ‘flash crash’
- 넷플릭스 고집한 서학개미, 투자 손실 ‘눈덩이’Q. ‘대박론과 쪽박론’으로 나눠 뜨거운 논쟁이 있었던 건 비트코인이 대표적이었는데요. 현재 비트코인 가격 논쟁은 어떤 상황인지도 짚어주시죠
- 지난 1년, 비트코인 가격 논쟁 지속
- 캐시 우드 ‘51만 달러’ · 씨티 ‘31만 달러’ 전망
- 다이먼 JP모간 회장 “제로 수준으로 수렴될 것”
- 비트코인 가격 결정, 더 큰 바보가 나타날까?
- ‘공급량 제한’이라는 value 불구 명확하지 않아
- 불확실 가치자산, the greater fool theory
- boom & burst론…더 큰 바보, 결국은 쪽박 차지
Q. 올해 들어 비트코인 가격을 보면 브레이너드 이사가 부의장으로 지명된 이후 4만 달러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죠? 비트코인 최근 1년 흐름 보여주세요~
- 가상화폐 가격, 작년에 ‘천당과 지옥’ 경험
- 4월 8월 11월
- 65,000달러대 30,000달러 붕괴 66,000달러대
- 작년 11월, 신고가 이후 ‘50일 이동평균 악몽’
- 6만 달러대 붕괴 후 비트코인 ‘혹한기 진입’ 우려
- 기술적 지표상 ‘W’자형, 추가 하락 가능성
- 가상화폐 가격, 작년에 ‘천당과 지옥’ 경험
- 연준 부의장 ‘브레이너드’ 지명 이후
- 비트코인 4만 달러 내외 흐름
- 코인개미, 브레이너드 부의장 ‘최대의 적’ 지목
Q. 브레이너드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대해 어떤 입장이길래 부의장으로 지명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 내외에서 정체됐는지도 말씀해주시죠.
- 파월, 설왕설래했던 ‘디지털 달러화’ 입장 정리
- 파월과 브레이너드, ‘디지털 달러’ 도입 공식화
- 상하원 증언, 작년 9월까지 디지털 달러 보고서
- 美 CBDC 보고서 지연 요인
- 파월의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 영향
- “비트코인 금지”→작년 8월 이후 “인정한다”
- CBDC 보고서 주도 브레이너드, 비트코인 반대
- 작년 8월에도 CBDC 도입 임박설…3만 달러선 붕괴
Q.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대해 의견이 아직도 엇갈리고 있는데요. 차제에 한번 정리하고 가지요.
-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입장, 국가별로 엇갈려
- 中과 親中 국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부정’
- 美와 親美 국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인정’
- 오늘 회동 예정인 3인, ‘각각 다른 입장’
-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아직까지 공식 입장 無
- 파월 연준 의장, “비트코인 금지하지 않아” 선회
- 라가르드 ECB 총재, ‘부정’에서 ‘부분 인정’으로
- 루비니·버핏·멍거는 ‘부정’ vs. 머스크 ‘오락가락’
Q. 코인개미 입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만 서학개미 입장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아닙니까?
- 머스크, 테슬라 주가 끌어올기기 ‘안간힘’
- 지난달 말, 주식분할 선언…2년 전과 달리 부진
- 트위터와의 적대적 M&A…보는 눈 좋지 않아
- 테슬라 주가 1000달러 재붕괴…초미의 관심사
- 테슬라 주가 전망 ‘대박론 vs. 쪽박론’ 양분
- 대박론, 캐시 우드 “5800달러 갈 것”
- 쪽박론, 데이비드 “150달러로 폭락할 것”
- 서학개미, 대박론과 쪽박론 중 어느 쪽에 베팅할까?
Q. 캐시 우드가 성장주인 테슬라가 5년 뒤에는 가치주가 될 것이라 애기했는데, 성장주와 가치주 구별을 반대하는 시각도 많지 않습니까?
- 캐시 우드 “성장주인 테슬라, 5년 후엔 가치주”
- 월가, 1년 전 ‘성장주 vs. 가치주’ 간 논쟁 재현
- 작년 6월 초, 성장주와 가치주 논쟁에서 교훈
- 작년 6월 초, 성장주와 가치주 논쟁에서 교훈
- 개별 종목투자, 성장주와 가치주 구별 실익?
- 시장 특성상 가치와 가격 간 괴리, 항상 존재?
- 기업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가치’ 창출해야
- 하워드 막스 “가치주와 성장주 구별, 의미 無”
Q. 작년에 가치주와 성장주 논란은 국내에서도 있었지 않았습니까? 당시 대형성장주가 갈 것이라고 굳게 믿었던 동학개미들의 불만이 크지 않습니가?
- ‘코스피, 4100선에 갈 것’이라는 예상
- 투자 풍속도, 머스크와 우드 따라하기 유행
- 대형 성장주 유망론자, 3대 슈퍼사이클 제기
- 대형 성장주 주가, 작년 6월 초보다 더 하락
- 삼성전자
- 10만전자와 12만전자→ 6만전자로
- “아는 종목 빚내서 투자하라”, 영끌과 빚투
- 6만전자로 하락…최근 들어 저가 매수 기회?
Q. 결론을 맺어 보지요. 오늘 살펴본 비트코인과 넷플릭스, 테슬라 사례처럼 대박론과 쪽발론을 어떻게 봐야 합니까?
- 성장주와 가치주 논쟁, 투자자 혼란만 초래
- 극단적인 낙관론과 극단적인 비관론, 의미 없어
- 대형주 추천 전문가, 동학개미에 ‘큰 손실’ 안겨
- 극단적인 시각 나올 때, 균형의 미학 ‘최대 덕목’
- 단기적, 배당 종목+30% 내외의 현금 보유
- 보다 긴 안목, 글로벌 테마 ETF 간 포트폴리오
- 국가별, 인도와 베트남 적립식 펀드로 보완
- 브라질 국채, 기투자 ‘유지’ vs. 신규 투자 ‘신중’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