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스튜디오, 한국애견협회와 '애견 헬스케어 사업' 확장
입력
수정
애견 헬스케어 사업 목적…사업설명회 개최버킷스튜디오는 한국애견협회 소속의 제조사·소상공인 50여곳과 함께 애견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버킷스튜디오는 전날 서울특별시 광진구 어린이회관에서 애견 헬스케어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버킷스튜디오 라이브커머스팀 관계자와 박애경 한국애견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했다.앞서 지난달 버킷스튜디오는 한국애견협회로부터 공식 라이브커머스 대행사로 지정됐다. 또 한국애견협회에 소속된 제조사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이벤트 기획 등을 위해 양사간 공동협약을 맺었다.
특히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000만명을 넘는 시대로 접어들면서 약 6조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시장 경제의 변화로 인해 중소영세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버킷스튜디오는 전속 쇼호스트, PD, MD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라이브커머스팀 운영과 자체 스튜디오 및 방송장비 셋팅 시스템을 바탕으로 관련 제반 사항에 필요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실시간 소통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의 표준화된 판매·마케팅 매뉴얼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활동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라이브커머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 유통·판매 채널로 자리 잡게 되었다"며 "관계 회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유전체 분석부터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한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등 향후 종합 애견 헬스케어 사업으로의 진출 및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