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압류 못하는 ‘장병 급여 통장’ 출시

군 장병의 생활권 보장 및 압류해제 소송분쟁 방지
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군 장병 급여에 대해 압류를 방지할 수 있는 ‘IBK장병급여안심통장’을 내놨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국군재정관리단과 ‘군 장병 인권보장 및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장병급여안심통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통장은 전월 기준 국군재정관리단을 통한 급여 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전자금융 이체수수료는 물론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달러화 등 주요 통화 환전시 환율 우대도 해준다.

이 밖에 IBK사이버문화센터에서 제공 중인 재테크와 외국어, 취미생활 등 모바일 교육서비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군 장병 급여를 수령하는 실명의 개인으로 기업은행의 영업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별도의 자격확인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