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자 2명 발생 SK지오센트릭 화재 현장, 22일 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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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협력업체 노동자 2명이 중상을 입은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 현장 합동감식이 22일 오전 진행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유류 물질 저장 탱크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탱크(1만 배럴 규모)는 석유화학제품인 톨루엔을 저장하는 곳으로 지난 20일 오후 내부 청소 과정에서 불이 났다.
10여 분만에 진화됐으나, 협력업체 소속 40대 노동자 2명이 전신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심각하게 다쳐 각각 서울과 부산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국과수는 현장을 감식해 화재 발생 원인을 찾을 예정이다.
이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회사 관계자 등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도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상자들 상태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도 있다.
이 법은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면 중대재해로 본다.
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다.
/연합뉴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유류 물질 저장 탱크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탱크(1만 배럴 규모)는 석유화학제품인 톨루엔을 저장하는 곳으로 지난 20일 오후 내부 청소 과정에서 불이 났다.
10여 분만에 진화됐으나, 협력업체 소속 40대 노동자 2명이 전신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심각하게 다쳐 각각 서울과 부산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국과수는 현장을 감식해 화재 발생 원인을 찾을 예정이다.
이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회사 관계자 등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도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상자들 상태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도 있다.
이 법은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면 중대재해로 본다.
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