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7만6430명…전날 대비 1만1366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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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0일 이후 10주 만에 목요일 동시간대 최소21일 오후 9시까지 전국 곳곳에서 7만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3만4474명 수도권·4만1956명 비수도권서 확진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7만64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8만7796명보다 1만1366명 적은 수치다.일주일 전인 지난 14일 오후 9시 집계치 10만4915명보다는 2만8485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7일의 19만9836명과 비교하면 12만3406명 적다.
목요일 동시간대 집계치로는 지난 2월10일 4만9721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적은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만5827명→10만7896명→9만2979명→4만7733명→11만8489명→11만1319명→9만867명을 기록했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9만9301명이다.한편,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중 3만4474명(45.1%)은 수도권에서, 4만1956명(54.9%)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9432명, 서울 1만1058명, 경북 5013명, 경남 4625명, 인천 3984명, 대구 3931명, 충남 3845명, 전남 3828명, 전북 3361명, 강원 3169명, 충북 3057명, 대전 2859명, 광주 2790명, 부산 2010명, 울산 1852명, 제주 1045명, 세종 5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