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가격결정력 갖춘 치폴레, 30% 이상 더 오를 것"

인플레이션 환경에도 치폴레 주가는 계속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UBS는 "치폴레가 매장을 확대하고 있고, 더 많은 성장 기회를 볼 때 주가가 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폴레가 1위 업체로서 다른 기업들보다 논란이 적고, 수익성이 높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압박에도 치폴레가 잘 견딜 수 있을 것으로 봤다. UBS는 "1분기에는 확실이 이익 감소 압력이 지속됐을 것"이라면서도 "가격 결정력과 판매 호조를 고려할 때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폴레 주가는 올들어 7.8%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1.9% 상승했다. UBS는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21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수요일 종가보다 30% 높은 가격이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