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충북북부에 비 조금…낮 16~30도

남부·제주 낮기온 어제보다 3~10도 높아…포항·대구 29∼30도까지
오늘도 건조…강풍에 화재 조심
금요일인 22일 오전 9시께부터 늦은 오후까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에 비가 종종 내리겠다. 강수량은 5㎜ 내외로 적겠다.

다만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 수 있으니 이에 대비해야 한다.

22일 아침 기온은 5~15도로 21일(3~16도)과 비슷했다. 주요 도시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15.4도, 인천 13.9도, 대전 14.4도, 대구 14.1도, 광주 12.8도, 울산 14.4도, 부산 14.3도였다.

낮 최고기온은 16~30도로 전반적으로 21일(15~24도)보다 높겠다.

지역별로는 비 소식이 있는 중부지방의 경우 낮 기온이 21일보다 2~3도가량 낮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낮 기온이 21일보다 3도에서 최고 10도까지 높겠다. 경북 포항시 낮 기온이 30도까지 치솟고 대구 낮 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다.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긴 하지만 양이 적어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다.

이런 가운데 인천·경기서해안·충남북부서해안엔 오전까지,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엔 밤까지 풍속이 시속 35~60㎞,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인 강풍이 불겠다. 다른 지역도 바람의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로 세차겠다.

강풍에 의한 피해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