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 방크, 제트블루 투자등급 '보유'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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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장거리 고객 비중 낮아도이체 뱅크(Deutsche Bank)가 미국의 저가 항공사인 제트블루
목표가 16 달러
(JetBlue Airways Corporation. 티커 JBLU)에 대한 투자의견을 낮췄다. CNBC에 따르면 도이체 방크는 제트블루 주가가 항공 산업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더라도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21 달러에서 16 달러로 낮췄다. 이는 21일 종가(13.53 달러)보다 18% 높은 수준이다.
도이체 방크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리넨버그(Michael Linenberg)는 “제트블루의 이익이 적어도 다음 두 분기동안 업계 평균을 밑돌 것”이라며 “주가도 타 항공사보다 저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린넨버그는 제트블루가 수요가 가장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나 장거리 국제 고객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다고 지적했다. 제트블루 주가는 올들어 S&P 500 항공지수가 14% 상승한 데 반해 5% 하락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