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통신 요금제 쓰면 커피 정기구독 서비스"

LG유플러스는 고가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커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리 커피 구독팩’을 출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일리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일리 카페’로 유명한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다.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등의 요금제에 가입한 뒤 일리 커피 구독팩을 신청하면 ‘일리 캡슐 커피머신 Y3.3’을 받을 수 있다. 커피 캡슐은 2개월마다 한 팩(21개)씩 정기 배송된다.

구독팩을 24개월 동안 유지하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커피머신을 갖게 된다. 도중에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정지, 해지할 경우 커피머신의 잔여 할부금 등이 청구된다. 일리 커피 구독팩 이용 고객이 VIP 멤버십 혜택으로 ‘구독콕’을 선택하면 커피 캡슐 배송비가 무료다. 커피 캡슐이 배송되지 않는 달에는 일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커피 캡슐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