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훈요양원에 전북 유일 '생존 애국지사'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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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일 개원 예정인 전주보훈양원에 전북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가 입소한다.
25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전주보훈요양원에 따르면 이석규 애국지사는 요양원의 첫 입소자가 됐다. 1924년생인 이 애국지사는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의식을 높이고 봉기를 모의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2010년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서훈을 받았다.
박진기 전주보훈요양원장은 "첫 입소자로 이 애국지사를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춘 요양원은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듯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최초로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개원할 전주보훈요양원은 부지 1만4천3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장기요양 200명, 주간보호 2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요양원 건립에는 복권기금 360억원이 투입됐다.
/연합뉴스
25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전주보훈요양원에 따르면 이석규 애국지사는 요양원의 첫 입소자가 됐다. 1924년생인 이 애국지사는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의식을 높이고 봉기를 모의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2010년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서훈을 받았다.
박진기 전주보훈요양원장은 "첫 입소자로 이 애국지사를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춘 요양원은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듯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최초로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개원할 전주보훈요양원은 부지 1만4천3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장기요양 200명, 주간보호 2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요양원 건립에는 복권기금 360억원이 투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