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강한 매수' 로 상향 조정. RJ 반도체분석가

목표주가 $160로, 현주가대비 80% 상승여력
데이터시장 경쟁력과 하반기출시 칩 기대
어드밴스마이크로디바이스 (티커:AMD)가 강한 매수의견으로 상향됐다.

25일(현지시간) 레이먼드 제임스의 반도체분석팀은 데이터시장의 경쟁력과 하반기 출시될 제노아 칩이 경쟁사 인텔(티커:INTC)과 기술격차를 벌릴 것이라며 AMD(티커:AMD)를 종전 비중확대에서 강한 매수 등급으로 올렸다.
목표주가는 160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81% 상승여력이 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반도체 분석가 크리스 카소는 수요둔화와 재고 증가에도 AMD는 데이터시장 경쟁력과 제노아칩의 기술 우위로 큰 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말 이후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카소는 경쟁사 인텔의 프로세스 로드맵이 완벽하게 실행되도 2024년 말까지 AMD의 트랜지스터 성능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인텔은 현재의 클라이언트서버 시장의 지배적 시장 점유율 유지가 어려울 것이며 AMD는 점유율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또 AMD주가가 기술주 EPS로는 낮은 수준인 18배로 주가가 ”의미있게” 조정되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3~5년간의 동종업계 선행 PER 40배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AMD주가는 2021년 11월 이후 44%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