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적 부진 여파에 30만원 아래로…52주 신저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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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네이버 주가가 30만원 아래로 하락했다.
25일 오전 9시23분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2.33%) 하락한 2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네이버는 개장 직후 주가가 29만1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452억원, 영업이익 30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1%, 4.5%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4.3%, 14.1% 감소한 수치다.
네이버의 주가 하락은 1분기 실적 실망감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그간 '언택트 대장주'로 누렸던 수혜가 소멸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증권가에서도 이같은 우려를 반영해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현대차증권은 9% 내린 50만원, NH투자증권은 25% 내린 41만원, KB증권은 10% 내린 42만원을 제시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5일 오전 9시23분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2.33%) 하락한 2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네이버는 개장 직후 주가가 29만1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452억원, 영업이익 30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1%, 4.5%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4.3%, 14.1% 감소한 수치다.
네이버의 주가 하락은 1분기 실적 실망감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그간 '언택트 대장주'로 누렸던 수혜가 소멸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증권가에서도 이같은 우려를 반영해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현대차증권은 9% 내린 50만원, NH투자증권은 25% 내린 41만원, KB증권은 10% 내린 42만원을 제시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