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헬스케어 스타트업 '부스터즈 컴퍼니'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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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슈퍼앱' 목표
부스터즈 컴퍼니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 콘텐츠와 의료전문가의 상담 및 관리를 제공하는 '건강비서' '클리닉' '파인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앱(응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닥터나우는 이번 인수를 통해 부스터즈 컴퍼니의 서비스 개발 역량을 토대로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서비스를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김종상 부스터즈 컴퍼니 대표는 닥터나우의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SK플래닛 데이터 애널리스트, 토스 프로덕트 오너 등을 거쳐 부스터즈 컴퍼니를 창업했다. 2020년 토스에 재직할 당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서비스를 출시해 월간 활성 이용자(MAU) 1100만명을 달성하는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김 신임 CPO는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닥터나우의 비전에 깊이 공감해 합류를 결정했다"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헬스케어 전 분야를 아우르는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