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올해 노후선박 22척 친환경 전환 지원
입력
수정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올해 노후선박 22척을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사업은 노후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 건조하는 해운선사에 선가의 최대 1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해양진흥공사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5년간 모두 50척의 대체 건조를 지원하는 게 애초 목표였는데 지난해까지 34척을 지원했다.
올해 22척을 추가하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게 된다.
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0일 공모로 선정한 노후 선박 가운데 신조선 계약 완료 등 요건을 갖춘 8척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 종료될 예정인데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하는 상황에서 선사 측의 사업 연장 요구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국적선사의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력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능한 지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사업은 노후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 건조하는 해운선사에 선가의 최대 1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해양진흥공사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5년간 모두 50척의 대체 건조를 지원하는 게 애초 목표였는데 지난해까지 34척을 지원했다.
올해 22척을 추가하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게 된다.
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0일 공모로 선정한 노후 선박 가운데 신조선 계약 완료 등 요건을 갖춘 8척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 종료될 예정인데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하는 상황에서 선사 측의 사업 연장 요구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국적선사의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력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능한 지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