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글로벌 안과질환 임상전문가 관동 응우옌 박사 영입

과학전문위원(SAB)
파멥신은 관동 응우옌 박사를 과학전문위원(SAB)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응우옌 박사는 혈관신생 안과질환 임상 전문가다. 대표적인 안질환 치료제인 ‘아일리아’와 ‘루센티스’의 초기 임상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참여했다. 미국 예일대 분자생물물리학 및 생화학 학사와 석사,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박사를 거쳤고,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조교수 및 부교수를 역임했다.현재는 안과질환 최고의 임상전문기관인 스탠포드 의과대학 산하 ‘Byers Eye Institute’에서 안과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파멥신에서 ‘PMC-403’의 안질환 치료제 임상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PMC-403은 혈관내피세포의 ‘TIE2’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혁신신약(First in Class) 후보물질이다. 혈관 정상화 기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혈관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 임상을 위한 영장류 독성시험(GLP-TOX)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파멥신은 이번 영장류 독성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분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1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응우옌 박사는 “파멥신 ‘TIE2’ 수용체 활성화 항체의 안질환에서 염증개선 효능이 흥미로웠다”며 “PMC-403이 기존의 항 VEGF 치료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