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안나갑니다"…이준석 규탄 시위 앞장선 '이준석을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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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단체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으로부터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규탄하는 시위를 연일 열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준석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지난 24일 이 대표가 살고 있는 서울 노원구 아파트 앞에서 성상납 의혹을 받는 이 대표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단체 소속 10여명은 “우리 이준석 당대표님 멀리 안나갑니다. 법정 가서 설명하세요”, “성상납 받았어요? 안받았어요?”, “성상납, 증거인멸 시도 했어요? 안했어요?”라고 적힌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4시간가량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열흘 동안은 서울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같은 내용의 집회를 가졌다.
앞서 가세연을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는 제보자 장모씨를 통해 이 대표가 성 접대를 받았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증거인멸을 교사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지난해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이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어 경찰은 18일 이 대표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장모씨를 소환조사했다. 21일에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가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준석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지난 24일 이 대표가 살고 있는 서울 노원구 아파트 앞에서 성상납 의혹을 받는 이 대표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단체 소속 10여명은 “우리 이준석 당대표님 멀리 안나갑니다. 법정 가서 설명하세요”, “성상납 받았어요? 안받았어요?”, “성상납, 증거인멸 시도 했어요? 안했어요?”라고 적힌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4시간가량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열흘 동안은 서울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같은 내용의 집회를 가졌다.
앞서 가세연을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는 제보자 장모씨를 통해 이 대표가 성 접대를 받았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증거인멸을 교사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지난해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이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어 경찰은 18일 이 대표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장모씨를 소환조사했다. 21일에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가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