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등 바이오주 급등…새정부 바이오 육성 기대

차기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기대에 26일 셀트리온그룹주를 필두로 바이오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8.04% 뛰어오른 16만8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3형제'로 묶이는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6.41%)와 셀트리온제약(5.78%)도 동반 급등했다.

또 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1.39%)를 비롯해 코스닥 바이오주 HLB(3.08%), 알테오젠(5.22%), 에스티팜(3.68%), 휴젤(1.94%) 등도 강세를 보였다.

다음 달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미래 먹거리 한 축으로 삼아 '바이오 헬스 한류시대'를 연다는 목표를 국정과제로 삼았다. 전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새 정부가 병원, 기업, 관련 부처가 협업하는 '제약 바이오 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바이오헬스 특화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