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들, 수원특례시장 두고 '지지세 확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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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 예비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은 발전적 시정을 위한 공약 제시와 지지세력 흡수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땀 흘려 현장을 누볐다.
먼저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던 김상회 예비후보는 캠프를 방문한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정종훈 상임대표, 문은정, 박영철 운영위원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수원시 사회혁신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수원시민협은 ‘수원특례시 사회혁신 정책과제 4개 분야 12대 중점과제’에 대해 민선 8기 수원시장으로 당선 후 공동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원시민협에서 제안한 대부분 정책과제들이 공약에 포함돼 있다며 적극성을 보였다.
김 후보는 특히 수원시민협이 제안한 ‘문화예술 특례시’ 관련해 예술인 기본소득과 문화예술위원회 설치 등 앞서 제시한 ‘예술이 흐르는 문화도시’ 공약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원에서 오랫동안 시민단체 활동을 해온 터라 시민들이 요구가 무엇이고 어떤 부분이 아쉬운지 잘 알고 있고 경험을 통해 시민들이 삶에서 느낄 수 있는 공약들을 준비했다”며 항상 ‘시민이 시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을 위한 공약을 꼭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이와 함께 민주당 이재준 예비후보는 26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132주년 노동절 기념대회 및 위안 음악회’에 참석해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를 위한 정책 구상을 냈다.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가 주최한 행사에서 이 예비후보는 “어떤 자리에 서 있더라도 우리가 모두 일을 하는 사람임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렇기에 노동의 가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그 어떤 가치보다도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롭게 늘어나는 비정규직 노동자 및 기존 제도의 사각권에 놓여있는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에 대한 보호장치는 아직 미흡하다”며 “플랫폼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플랫폼 노동자 쉼터 설치, 플랫폼 노동자 상해보험 지원, 플랫폼 노동자 세무 상담 등을 공약으로 준비하겠다”고 공약했다.이어 “사람의 존엄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 받을 때 시작된다”며“사람의 가치,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수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각종 수원시장 예비후보 대상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본선 진출 유력 후보인 이 예비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김희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6일 김진관 수원시의회 전 의장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며 분선 경쟁력이 탁월함을 증명했다. 김 전 시의회 의장은 시의원 5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인물로 알려졌다.이는 전날 이기우 전 국회의원의 지지선언에 이은 것으로 김 후보에 대한 밑바닥 여론이 탄탄함을 증명하는 것으로 캠프 관계자는 분석했다.
이날 김 전 시의장은 “제가 이 자리에 온 것은 본선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 누가 나가야 되는 지를 생각했을 때 김희겸 후보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 김희겸 후보가 본선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희겸 후보는 “시의회 20년의 관록으로 저 김희겸을 선택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함께 수원을 더 멋있게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품격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른 시기에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로 선출된 김용남 후보도 이날 대한민국 대중예술을 이끄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최훈 수원지회장과 관계자들이 선거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자들은 “연예예술인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리더로 김용남 후보가 적임자라는 결론에 이르러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고지지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용남 후보의 연예예술인을 위한 정책과 국회의원 시절에 보여준 추진력은 신뢰를 얻기 충분했다”며 “연예예술인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등 연예예술인을 진정으로 위하는 김용남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지지에 감사드리며, 연예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하며 “수원시의 문화·예술 정책이 후퇴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와 전 세계 문화 중심에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수원 예술고 유치, 유휴 건물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 문화·연예예술인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해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먼저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던 김상회 예비후보는 캠프를 방문한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정종훈 상임대표, 문은정, 박영철 운영위원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수원시 사회혁신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수원시민협은 ‘수원특례시 사회혁신 정책과제 4개 분야 12대 중점과제’에 대해 민선 8기 수원시장으로 당선 후 공동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원시민협에서 제안한 대부분 정책과제들이 공약에 포함돼 있다며 적극성을 보였다.
김 후보는 특히 수원시민협이 제안한 ‘문화예술 특례시’ 관련해 예술인 기본소득과 문화예술위원회 설치 등 앞서 제시한 ‘예술이 흐르는 문화도시’ 공약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원에서 오랫동안 시민단체 활동을 해온 터라 시민들이 요구가 무엇이고 어떤 부분이 아쉬운지 잘 알고 있고 경험을 통해 시민들이 삶에서 느낄 수 있는 공약들을 준비했다”며 항상 ‘시민이 시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을 위한 공약을 꼭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이와 함께 민주당 이재준 예비후보는 26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132주년 노동절 기념대회 및 위안 음악회’에 참석해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를 위한 정책 구상을 냈다.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가 주최한 행사에서 이 예비후보는 “어떤 자리에 서 있더라도 우리가 모두 일을 하는 사람임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렇기에 노동의 가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그 어떤 가치보다도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롭게 늘어나는 비정규직 노동자 및 기존 제도의 사각권에 놓여있는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에 대한 보호장치는 아직 미흡하다”며 “플랫폼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플랫폼 노동자 쉼터 설치, 플랫폼 노동자 상해보험 지원, 플랫폼 노동자 세무 상담 등을 공약으로 준비하겠다”고 공약했다.이어 “사람의 존엄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 받을 때 시작된다”며“사람의 가치,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수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각종 수원시장 예비후보 대상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본선 진출 유력 후보인 이 예비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김희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6일 김진관 수원시의회 전 의장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며 분선 경쟁력이 탁월함을 증명했다. 김 전 시의회 의장은 시의원 5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인물로 알려졌다.이는 전날 이기우 전 국회의원의 지지선언에 이은 것으로 김 후보에 대한 밑바닥 여론이 탄탄함을 증명하는 것으로 캠프 관계자는 분석했다.
이날 김 전 시의장은 “제가 이 자리에 온 것은 본선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 누가 나가야 되는 지를 생각했을 때 김희겸 후보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 김희겸 후보가 본선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희겸 후보는 “시의회 20년의 관록으로 저 김희겸을 선택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함께 수원을 더 멋있게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품격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른 시기에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로 선출된 김용남 후보도 이날 대한민국 대중예술을 이끄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최훈 수원지회장과 관계자들이 선거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자들은 “연예예술인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리더로 김용남 후보가 적임자라는 결론에 이르러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고지지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용남 후보의 연예예술인을 위한 정책과 국회의원 시절에 보여준 추진력은 신뢰를 얻기 충분했다”며 “연예예술인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등 연예예술인을 진정으로 위하는 김용남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지지에 감사드리며, 연예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하며 “수원시의 문화·예술 정책이 후퇴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와 전 세계 문화 중심에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수원 예술고 유치, 유휴 건물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 문화·연예예술인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해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