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비디오 판독 결과 항의하다가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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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47)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올 시즌 감독 1호 퇴장이다. 홍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경기, 6회말 2사 후 나온 '태그 아웃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KBO리그 규정상 코칭스태프가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면, 자동으로 퇴장당한다.
키움이 2-0으로 앞선 6회말 2사 1, 2루, 한화 노시환이 키움 선발 안우진을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2루 주자 정은원은 여유 있게 홈을 밟았고, 1루 주자 마이크 터크먼도 전력 질주해 홈까지 내달렸다.
공과 터크먼은 거의 동시에 홈으로 도착했다.
주심 이용혁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고, 홍원기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판독 결과, 원심(세이프)이 유지됐다.
홍 감독은 판독 결과에 항의했고, 심판진은 홍원기 감독에게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면 자동 퇴장'이라고 설명한 뒤, 퇴장 명령을 내렸다.
2년 차 사령탑인 홍 감독은 지난해 4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개인 두 번째로 퇴장당했다. 당시에도 퇴장 사유는 '비디오 판독 결과 항의'였다.
/연합뉴스
올 시즌 감독 1호 퇴장이다. 홍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경기, 6회말 2사 후 나온 '태그 아웃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KBO리그 규정상 코칭스태프가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면, 자동으로 퇴장당한다.
키움이 2-0으로 앞선 6회말 2사 1, 2루, 한화 노시환이 키움 선발 안우진을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2루 주자 정은원은 여유 있게 홈을 밟았고, 1루 주자 마이크 터크먼도 전력 질주해 홈까지 내달렸다.
공과 터크먼은 거의 동시에 홈으로 도착했다.
주심 이용혁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고, 홍원기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판독 결과, 원심(세이프)이 유지됐다.
홍 감독은 판독 결과에 항의했고, 심판진은 홍원기 감독에게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면 자동 퇴장'이라고 설명한 뒤, 퇴장 명령을 내렸다.
2년 차 사령탑인 홍 감독은 지난해 4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개인 두 번째로 퇴장당했다. 당시에도 퇴장 사유는 '비디오 판독 결과 항의'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