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Q1 매출, 순익 월가 예상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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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순익은 1.38달러에서 1.46달러로 늘어제약회사 노바티스(티커:NVS) 는 1분기 매출과 순익이 심부전 치료제 등 주요 약물의 판매호조로 작년보다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심부전치료제 등 판매호조로 매출과 이익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도 24억1000만 달러에서 28억5000만 달러로 늘었지만 팩트셋의 컨센서스인 32억5000만달러를 크게 밑돈다. 노바티스는 핵심 순이익은 32억5000만 달러로 1년 전 31억 달러로 주당 순익이 지난 해 1.38달러에서 1.46달러로 올랐다고 밝혔다.
1분기중 매출 성장의 주요 기여자는 판매가 39% 증가한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케심타, 건선 및 관절염 치료제 코센틱스 였다.
제프리스의 분석가는 엔트레스토와 케심타 판매는 예상을 넘어섰지만 코센틱스는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브라이언 가르니에 분석가팀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향후 판매 리스트에 기대되는 품목이 있지만 판매 잠재력을 파악하기까지는 3~4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