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7만5323명…전날 대비 6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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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3459명 수도권·4만1864명 비수도권서 확진26일 오후 9시까지 7만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7만53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7만5944명보다 621명 적은 수치다.일주일 전인 지난 19일 오후 6시 집계치인 10만7923명보다는 3만2600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12일 동시간대 집계된 19만2077명과 비교하면 11만6754명 적어 감소세가 뚜렷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1만1297명→9만853명→8만1046명→7만5437명→6만4714명→3만4370명→8만361명으로 집계됐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7만6868명이다.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중 3만3459명(44.4%)은 수도권에서, 4만1864명(55.6%)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8400명, 서울 1만1521명, 경북 5410명, 경남 4653명, 전북 3955명, 충남 3775명, 전남 3635명, 대구 3539명, 인천 3538명, 광주 3037명, 강원 2962명, 충북 2927명, 대전 2478명, 부산 2003명, 울산 1766명, 제주 1135명, 세종 58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