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하루 500개 얼음 만드는 직수정수기 내놔

SK매직이 정수기 신제품 '올인원플러스 직수 얼음정수기'(사진)를 27일 선보였다. 신제품은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의 2022년형 모델로 냉·온·정수와 얼음까지 모두 직수시스템을 적용했다. 물이 흐르는 직수관부터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모두 오염, 부식,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다.

국내 최대 용량의 아이스룸(750g)이 탑재돼 하루 최대 500개의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얼음을 보관하는 아이스룸부터 정수된 물이 나오는 코크까지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 램프가 99.9% 자동 살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외부에 노출된 얼음 토출부는 자석형 탁부착 커버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부 아이스룸과 얼음 토출구 등 위생 관련 주요 부품을 연 1회 무상 교체해준다. SK매직은 이 제품과 함께 화이트 베이지 코랄핑크 딥그린 등 새로운 색상의 직수 정수기 4종도 내놨다. 정수기 대표 모델인 '올인원 직수 정수기'와 '스스로 직수 정수기'를 새로운 색상 및 디자인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매직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생활구독'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