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코리아, 반려동물 DNA로 주인 찾아…유실 예방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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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리 스타트업인 도그코리아가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반려동물 유실·유기 예방 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도그코리아는 반려동물의 DNA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동물 등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반려동물의 DNA 유전자를 채취한 뒤 이를 분석해 반려동물에게 고유 식별번호를 부여하고, 분양주 실명 등을 함께 전산 등록하는 방식이다. 고유 식별번호는 반려동물 유실·유기 시 활용된다. 미국, 영국 등에서는 마이크로칩을 반려견 체내에 삽입하는 방식보다 이 같은 유전자 등록제가 더 확산되는 추세라고 도그코리아 측은 설명했다.동물보호단체가 발간한 ‘2021년 유실·유기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유실·유기동물 수는 2017년 이후 5년 연속 10만 마리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11만6984마리에 달했다. 이 가운데 보호자가 찾아간 비율은 12%에 불과하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반려동물의 DNA 유전자를 채취한 뒤 이를 분석해 반려동물에게 고유 식별번호를 부여하고, 분양주 실명 등을 함께 전산 등록하는 방식이다. 고유 식별번호는 반려동물 유실·유기 시 활용된다. 미국, 영국 등에서는 마이크로칩을 반려견 체내에 삽입하는 방식보다 이 같은 유전자 등록제가 더 확산되는 추세라고 도그코리아 측은 설명했다.동물보호단체가 발간한 ‘2021년 유실·유기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유실·유기동물 수는 2017년 이후 5년 연속 10만 마리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11만6984마리에 달했다. 이 가운데 보호자가 찾아간 비율은 12%에 불과하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