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우수 中企 투자 확 늘릴 것"

중소기업 투자실무협의회 구성
경상남도는 지역 내 창업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투자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협의회는 경남 전략산업 등 미래 신성장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우선순위, 투자 적정성 검토, 민간투자 참여 활성화 등에 관한 정책 자문을 담당한다. 기업지원과 연구, 투자 금융 등 관계기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했다.도는 협의회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촉 위원의 전문성을 살려 기업지원과 연구기관 전문가는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도내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자와 연계하는 역할을 맡도록 했다.

도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창업투자사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자문과 투자 방향을 제시하는 등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15일 지역의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투자기금을 설치했다. 이번에 민관 투자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투자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역 투자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