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1분기 '깜짝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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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순이익 2.09 달러미국의 자동차 업체 GM(General Motors Company. 티커 GM)이 월가의 기대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놨다.
연간 EPS 가이던스 6.50~7.50 달러로 높여
마켓워치에 따르면 GM은 1분기 360억 달러의 매출에 주당 2.09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약 40억 달러에 달했다. 시장은 374억 달러 매출에 주당 1.68 달러의 순이익, 34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GM은 올 연간 EPS 가이던스를 이전 6.25~7.25 달러에서 6.50~7.50 달러로 높였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130억~150억 달러를 유지했다. 애널리스트 마이크 워드(Mike Ward)는 “어려운 산업 환경속에서 GM의 실적은 견고하다”며 G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75 달러로 26일 종가(38.04 달러)의 거의 두배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