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로, 요소수 대체물질 양산

나일론 원료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카프로는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산업용 요소수 대체물질인 탄산암모늄에 대한 화학물질 등록 승인을 받아 다음달부터 본격 양산과 판매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카프로는 국내 요소수 판매업체 7곳과 연간 약 15만t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탄산암모늄 주요 판매처는 국내 발전소와 제철소, 소각로 운영업체, 시멘트 생산업체 등이다. 대기오염 물질 배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앞으로 사용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