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소식'

서울 낮 최고기온 19도 등
미세먼지 '좋음' 수준

우산을 쓴 시민이 서울 시내를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내일(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오전에는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강원영동 10~40㎜, 서울·인천·경기 5~20㎜, 그 밖의 전국 5㎜ 내외다.

강원영서와 경상권동부(경북동해안 제외)·제주도는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저녁까지 가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0도 △강릉 10도 △대전 11도 △청주 11도 △대구 11도 △광주 12도 △전주 12도 △부산 12도 △제주 13도 △울릉도·독도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7도 △강릉 12도 △대전 18도 △청주 18도 △대구 14도 △광주 22도 △전주 19도 △부산 16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1도 등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