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자사주 매입 무기한 연기로 5.4억파운드 현금 확보"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자사주 매입계획을 무기한 연기했으며 이로써 5억4천만파운드의 충당금을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지난달 미국 투자상품인 '구조화채권'을 152억달러 이상 팔았지만 이후 미국측의 트레이드 실수 후 중단했다. 바클레이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논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개시를 미루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바클레이즈는 자사주 매입에 전념하고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적절한 20-F 파일링이 이루어진 후 최대한 빨리 자사주 매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