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크루즈업체 카니발, 조시 와인스타인 COO…신임 CEO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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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크루즈업체 카니발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조시 와인스타인을 CEO로 승진 및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CNBC는 "아놀드 도널드 전 최고경영자는 이달 초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자신에게 지불할 보상금 1,500만달러와 관련해 일부 투자자들이 반발했고 결국 이 영향으로 사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주주는 "한 시대의 끝"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발의 아놀드 도널드 전 최고경영자는 9년 전 최고경영자로 자리를 잡은 후 안정된 경영으로 카니발의 성장을 주도했으며, 특히 팬데믹 기간에는 크루즈 산업을 되살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업계의 인정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대 라이벌 기업인 로열 캐리비안이 최근 46세의 제이슨 리버티를 최고경영자로 임명하는 등 크루즈 업계의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어, 이 영향으로 67세의 도널드 전 최고경영자에서 48세의 와인스타인으로 교체하는데 일조했을 것으로 진단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28일(현지시간) CNBC는 "아놀드 도널드 전 최고경영자는 이달 초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자신에게 지불할 보상금 1,500만달러와 관련해 일부 투자자들이 반발했고 결국 이 영향으로 사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주주는 "한 시대의 끝"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발의 아놀드 도널드 전 최고경영자는 9년 전 최고경영자로 자리를 잡은 후 안정된 경영으로 카니발의 성장을 주도했으며, 특히 팬데믹 기간에는 크루즈 산업을 되살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업계의 인정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대 라이벌 기업인 로열 캐리비안이 최근 46세의 제이슨 리버티를 최고경영자로 임명하는 등 크루즈 업계의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어, 이 영향으로 67세의 도널드 전 최고경영자에서 48세의 와인스타인으로 교체하는데 일조했을 것으로 진단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