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미국증시 마감시황...실적따라 개별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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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4월 27일 수요일 마감 시황입니다. 오늘 장 3대지수는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0.19% 상승한 33,301.93에 마감했고, S&P500도 +0.21% 오르며 4,183.96에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스닥은 -0.01% 빠져서 12,488.93에 장을 마쳤습니다. 대체로 실적 결과에 따라 개별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감 후 실적 발표 기업]먼저 메타(FB, -3.32%, 174.95달러)입니다. EPS는 예상에 상회했으나 매출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다만 기존의 기대가 크지 않았던만큼 괜찮은 실적에 시간 외에서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습니다.
퀄컴(QCOM,+1.20%, 135.10달러) 또한 장 이후 실적을 내놓고 시간 외 6% 상승하며 흐름이 좋습니다. 안드로이트 폰에 필요한 칩 판매로 수혜를 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페이팔(PYPL, -1.30%, 82.61달러)은 매출과 사용자 성장세가 예상에 다소 높게 나왔습니다. 다만 연간 전망은 낮춰 잡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하락 마감한 페이팔 시간 외에선 2% 대 상승 보였습니다. 포드(F, +0.95%, 14.85달러)는 실적도 예상보다 좋았고, 향후 전망도 재확인했지만, 보유하고 있는 리비안 지분 수익률이 낮아서 수익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중 특징 종목]
비자(V, 6.47%, 214.11달러)는 예상에 모두 상회하는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여행 관련 소비가 돌아오고있으며, 인플레와 공급난 이슈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카드 결제량은 줄지 않아 큰 타격이 없었다는 분석입니다. 보잉(BA, -7.53%, 154.46달러)은 실적이 예상에 하회하면서 주가가 7% 이상 떨어졌습니다. 777X 항공기에 대한 생산을 멈추고, 2025년까지 배송이 시작되지 않을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로빈후드(HOOD, -4.90%, 9.51달러가 정직원 10% 정도를 해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28일 목요일에 발표되는 실적도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 0.56% 169.39 달러)는 중국의 코로나 확산세로 판매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실적 또한 예상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T모바일(TMUS, +3.91%, 129.84 달러) 실적은 예상보다 좋게 나왔습니다. 이 와 더불어 무선 구독자 증가세가 예상에 일치하게 나와줬고, 주가도 상승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장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며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그 중 엑슨모빌이(XOM, +2.86%, 84.64달러) 2.86%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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