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ASCO서 발표할 ‘NT-I7’ 병용 임상 3건 주제 공개

6월 3~7일 개최
네오이뮨텍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 예정인 면역항암제 ‘NT-I7’ 병용 임상 3건의 초록 제목이 공개됐다고 28일 밝혔다.

NT-I7은 인터루킨7(IL-7)을 기반으로 T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네오이뮨텍은 NT-I7로 난치암 및 감염질환에 대한 다수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네오이뮨텍은 이번 ASCO에서 NT-I7과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 임상 2건 및 NT-I7과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병용 임상 1건을 발표한다.

고형암 6종에 대한 NT-I7과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의 벙용 임상 2a상 중간결과는 포스터 토론(디스커션) 세션에 선정됐다고 했다. 포스터 디스커션 세션은 연구 가치 및 학계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학회가 선정하고 일반 포스터 발표와 별도로 운영된다는 설명이다. 학회에서 초청한 주요 종양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위험 피부암 3종에 대한 NT-I7과 면역관문억제제 ‘티센트릭’의 병용 임상 1b상 결과는 포스터 발표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병용 요법 시의 안전성 결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거대B세포림프종에 대해 진행 예정인 임상 설계(프로토콜)도 포스터로 발표된다. NT-I7과 CAR-T 치료제인 ‘킴리아’와의 병용 임상이다.

미국임상종양학회는 오는 6월 3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