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등산 30% 하산 40% 일상 30% 내겐 모두 소중해

블랙야크는 등산화 ‘343 시리즈’를 출시해 안전한 산행을 돕고 있다. 제품 이름 ‘343’에는 등산 30%, 하산 40%, 일상 30%의 효율적인 에너지 배분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앞서 ‘343 아크 GTX’에 이어 ‘343 피치 GTX’ 등도 새롭게 출시해 ‘등산 후의 일상도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최근엔 전속 모델 아이유와 함께 공개한 343 피치 GTX 캠페인 영상도 화제가 있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산 정상에서 시청자에게 직접 말을 거는 듯 “우리 이거 끝나고 뭐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어 “자전거? 클라이밍? 캠핑 갈까?”라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등산 후의 활동들을 나열한다.아이유가 광고에서 선보인 343 피치 GTX는 여행과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트레킹화다. 걸을수록 에너지가 집중되는 ‘에너지 리턴 시스템’이 적용됐다.

에너지 리턴 시스템은 보행 시 발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걸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만든 인솔로 환경까지 생각했다.
아이유는 이번 화보에서 넉넉한 핏의 아노락 고어 재킷을 착용했다. 여유로운 핏과 스타일이 특징인 ‘M인피니움GTX아노락’(큰 사진)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하기 좋다.이 제품은 투습 기능이 좋은 고어텍스 인피니움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했다. 뒷면에는 코팅이 없는 소재를 사용해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준다.

앞쪽에는 큰 포켓 지퍼가 배치돼 있어 수납하기 편리하다. 이 제품 역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사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색상은 라이트 핑크, 실버, 블랙 세 가지다.

아이유는 핑크색 아우터 ‘M에이브2자켓’도 착용했다. 허리 스트링(줄) 디테일을 더해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해 입을 수 있다. 색상은 아이유가 입은 핑크색 이외에도 라이트 그레이, 라이트 그린, 바이올렛 네이비 등으로 구성됐다.‘M벌룬티셔츠’는 여름 여성용 니트 반소매 티셔츠다.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사용해 잘 비치지 않는다. 깨끗한 소재 표면을 위해 가공 처리를 했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가 적용돼 친환경적이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핑크 세 가지다. 아이유처럼 화이트 반소매 티셔츠에 핑크 아우터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면을 강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입은 등산 가방 ‘프라임12’는 짧은 산행에 사용하기 좋다. 일반 나일론 원단보다 가볍고 내구력이 뛰어난 로빅 원단을 사용했다. 공기가 통하는 에어터널 등판으로 통기성이 우수하고 가벼운 게 특징이다. 이 제품 역시 소재는 국내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사를 활용했다. 색상은 라일락, 차콜, 라이트 코랄 등 세 가지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