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비이커, 돋보이는 서머 드레스…당신은 휴가지 그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는 여유로운 휴가철을 떠올리게 하는 ‘2022 서머 드레스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비이커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휴가지의 따스한 햇볕과 싱그러운 자연을 표현했다.

파랑 분홍 노랑 초록 등 청량한 색감을 사용해 패치워크(여러 가지 색상·무늬·소재의 천 조각을 이어 붙이는 기법) 패턴을 선보였다. 유니크한 자수 모티브도 디자인에 활용했다.컬렉션은 드레스를 비롯해 블라우스, 스커트, 티셔츠, 니트, 데님 팬츠 등으로 이뤄졌다. 입체적인 실루엣을 적용한 민소매 드레스, 큼직한 옷깃과 벌룬 소매 및 스커트 셔링이 돋보이는 민트색의 반소매 드레스, 러플 디테일의 미니 원피스, 핀턱 디테일의 자수 블라우스 등의 제품이 포함됐다.

비이커는 빈티지한 크로셰(손뜨개) 디자인의 니트 조끼와 카디건, 워크웨어(작업복) 느낌의 데님 오버롤 등 다양한 아이템을 믹스매치한 스타일링도 함께 제안했다. 신규 컬렉션은 비이커 한남점 및 청담점을 비롯한 전국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패션·라이프스타일 자사 몰 SSF샵에서 판매된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여유로운 휴가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올여름 신상품들로 기분 좋은 스타일링을 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손잡고 스포츠웨어 디자인에 테일러링을 접목한 협업 컬렉션(아래)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프랑스어로 친구를 의미하는 아미와 공동체 및 가족을 브랜드 가치로 내세우는 푸마가 만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시대에 협업의 가치를 재조명했다는 의미가 있다.

아미는 미니멀한 브랜딩, 뉴트럴한 색상과 대담한 컬러의 조합, 고급스러운 소재를 바탕으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클래식 스포츠웨어의 실루엣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시그니처 심벌인 아미 하트와 푸마의 로고를 다양하게 조합해 신선함을 더했다.컬렉션에는 티셔츠, 스웨트셔츠, 재킷, 후드 팬츠 등 의류와 버킷햇, 커브햇, 숄더백, 그립백 등 액세서리 등이 포함됐다. 푸마의 클래식한 신발인 슬립스트림, 스웨이드 크레페와 신제품 스웨이드 마유도 선보인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