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2 강원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원주 한지문화제가 내달 5일부터 15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째인 한지문화제의 주제는 '천 개의 빛, 종이의 숲'이다.
청소년 창작등과 대한민국한지대전 우수작품 전시 등 기존 온·오프라인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한지월드를 오픈해 가상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축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간 축소했다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 이후 처음 마련한 지역축제인 만큼 기대감도 크다.
시는 주말 마켓 운영과 한지 공예 체험, 현장 이벤트 및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대면 행사를 준비해 일상 회복을 위한 첫 발걸음을 시민과 함께한다.
이와 함께 치악산 한우·한돈 숯불구이 축제도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원주축협 본점 야외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원주축협이 주관하고 원주시가 후원하는 이 축제는 한우와 한돈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