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드라마 연출가 이종한 개인문고 설치
입력
수정
국립중앙도서관은 드라마 연출가 이종한 씨가 기증한 자료를 모은 '이종한 문고'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드라마 콘티·대본 457책, 영상이 담긴 VHD와 DVD 351점, 팸플릿과 포스터 383점을 전날 도서관에 기증했다. 대부분의 콘티에는 이씨가 첨삭한 흔적이 있다.
그는 드라마 '왕룽일가', '분례기', '관촌수필', '연개소문', '토지', '화려한 시절' 등을 연출했다.
이미륵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를 바탕으로 한 동명 드라마를 독일 방송사와 공동 제작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편집을 거쳐 극장에서도 상영됐다.
이씨는 '세일즈맨의 죽음'과 '황금연못' 등 연극도 만들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연출자의 고민과 드라마 제작 현장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를 도서관에서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씨는 드라마 콘티·대본 457책, 영상이 담긴 VHD와 DVD 351점, 팸플릿과 포스터 383점을 전날 도서관에 기증했다. 대부분의 콘티에는 이씨가 첨삭한 흔적이 있다.
그는 드라마 '왕룽일가', '분례기', '관촌수필', '연개소문', '토지', '화려한 시절' 등을 연출했다.
이미륵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를 바탕으로 한 동명 드라마를 독일 방송사와 공동 제작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편집을 거쳐 극장에서도 상영됐다.
이씨는 '세일즈맨의 죽음'과 '황금연못' 등 연극도 만들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연출자의 고민과 드라마 제작 현장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를 도서관에서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