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중기부 ‘2022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수출 확대에 힘쓸 것”
나이벡은 중소기업벤처부의 ‘2022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기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다. 중기부와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 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지원한다. 올해는 지역별 현장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200곳이 선정됐다. 의료산업 관련 기업 22개가 포함됐다.선정 기업은 최대 1억원의 ‘수출 바우처’를 포함해 자사몰 수출 지원, 온라인 수출기업 물류서비스(풀필먼트) 등 중기부의 수출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된다.

중기부와 지자체, 민간·금융 기관의 수출마케팅, 지자체 자율지원, 대출금리 우대 등 맞춤형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수출 극대화를 위해 해외 인허가와 영업 시장 확대 등에 노력하겠다”며 “올해 제조시설 확충을 마무리하면 내년부터 수출이 큰 폭으로 늘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 1분기 수출도 당초 목표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신성장 동력인 펩타이드 연구개발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 매출을 늘릴 것”이라고 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